유희열, 'SNL' 첫 등장 어땠나..'감성변태 위엄'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3.09.07 23: 52

가수 겸 작곡가 유희열이 tvN 코미디쇼 'SNL코리아'에 첫 등장, 감성변태의 위엄을 유감없이 드러냈다.
유희열은 7일 방송된 'SNL코리아'에서 '위켄드 업데이트' 진행자로 처음 자리했다. 앞서 최일구-안영미, 이윤석-안영미에 이어 단독 진행을 맡은 유희열은 안정적인 진행솜씨와 함께 특유의 변태 감성으로 재미를 만들어냈다.
그는 "처음이라 매우 긴장이 많이 된다"면서도 갑작스럽게 수지에게 영상 편지를 보내며 "오빠"라고 느끼하게 말했다. 또 특유의 입담을 자랑하며 19금 개그를 무리없이 소화했다.

이번 '위켄드 업데이트'에서는 신동엽이 출연하는 '이엉돈 PD의 몸으로 풀다'를 신설해 눈길을 끌었다. 신동엽은 등장하자마자 유희열을 백허그를 하고, "첫 방송부터 나약한 모습을 보이면 안된다"고 말하며 유희열을 몰아세웠다.
한편 이날 'SNL코리아' 호스트로는 그룹 빅뱅의 승리가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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