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 오른손 투수 이성민(23)이 팀의 2연패를 끊기 위해 등판한다.
이성민은 8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리는 SK 와이번스와의 팀 간 15차전 경기에 선발 투수로 예고됐다. 이성민은 올 시즌 37경기에 나와 3승 2패 4홀드 평균자책점 4.80을 기록 중이다.
최근 등판이었던 지난달 31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에서 6이닝 1피안타 3탈삼진 1볼넷으로 데뷔 첫 선발승을 수확했다.

이성민은 후반기 13경기 동안 3승 1패를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은 1.17에 불과하다. SK를 상대로 자신의 두 번째 선발 등판에 나선다. 첫 선발 등판처럼 호투를 펼칠지 관심이 모아진다.
SK는 가을 야구를 향해 강한 집중력을 보이고 있다. NC는 전날(7일) 3-4로 역전패를 당해 2연패에 빠졌다. 이성민이 팀의 연패 탈출에 디딤돌을 놓을지 주목된다.
이성민에 맞서 SK는 왼손 투수 크리스 세든(30)이 등판한다. 세든은 올 시즌 27경기에 나와 11승 5패 평균자책점 2.71을 기록 중이다. NC전 4차례 등판해 3승을 쓸어 담아 평균자책점 1.71을 기록 중이다. 가을 야구를 위해 매 경기 중요한 SK로서는 세든의 호투가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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