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싱9' 레드윙즈, 블루팀 누르고 우승..이은혜 탈락 [종합]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3.09.08 00: 53

레드윙즈가 드디어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레드윙즈는 7일 오후 방송된 엠넷 '댄싱9'에서 우승, 블루아이의 이은혜는 탈락의 고배를 마셔야 했다.
이날 방송에서 첫 무대를 꾸민 블루아이의 음문석과 이준용은 마이클 잭슨의 '스무스 크리미널(Smooth criminal)'과 '빌리진(Billie Jean)'에 맞춰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꾸몄다. 이어 무대를 꾸민 레드윙즈 김홍인과 남준현은 마이클 잭슨의 '스릴러(thriller)'와 '데인저러스(dangerous)'에 맞춰 마치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무대로 관객들의 환호성을 이끌어냈다. 첫번째 대결은 근소한 차이로 블루아이의 우승.

두 번째 대결은 레이디 가가의 노래를 통한 대결로 블루아이의 김솔희-김명규 조는 '본 디스 웨이(Born this way)'에 맞춰 귀엽고 발랄한 무대를 꾸몄다. 또한 레드윙즈의 여은지와 이선태 조는 레이디 가가의 '배드 로맨스(Bad Romance)'를 통해 사장님과 여비서의 위험한 관계를 표현한 섹시한 무대로 눈길을 끌었다. 결과는 레드윙즈의 승으로 끝났다.
세 번째는 마돈나였다. 마돈나의 '헝 업(Hung up)'을 들고 나온 블루아이의 이은혜, 홍성식, 김수로 조는 한 여자를 두고 두 남자가 대결하는 콘셉트로 눈길을 끌었다. 레드윙즈의 소문정과 류진욱은 마돈나의 '보그(Vogue)'와 '포미닛(4minute)'에 맞춰 여왕과 신하의 콘셉트로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 대결의 결과는 약 5점 차이로 승리한 레드윙즈의 우승.
마지막 팀 대결은 블루아이의 한선천과 이지은, 그리고 레드윙즈의 이루다와 하휘동. 한선천과 이지은조는 비욘세의 '리슨(Listen)'을 통해 헤어지는 남녀의 이별을 그렸으며 레드윙즈의 이루다, 하휘동 조는 싸이의 '강남스타일'에 맞춰 클럽 분위기의 무대를 연출해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 팀대결의 승리는 애절한 분위기를 연출한 블루아이에게 돌아갔다.
생방송 대결의 마지막 무대는 단체대결. 블루아이는 MC해머의 '유 캔 터치 디스(U Can't Touch This)'에 맞춰 흥겨운 무대를 만들었으며 레드윙즈는 MC해머의 '투 레짓 투 큇(Too Legit To Quit)'으로 감탄이 절로 나오는 테크니컬한 무대를 선사했다. 이에 레드윙즈는 단체대결까지 승리를 거두며 사전 점수의 큰 격차를 지킨 채 우승을 차지했다.
블루아이에서 최저점을 받은 김수로와 홍성식, 이은혜는 개인전을 다시 펼쳤고 결국 마스터들은 첫번째 탈락자로 이은혜를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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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싱9'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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