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가네', 시청률 하락에도 주말극 1위 '승승장구'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3.09.08 08: 04

KBS 2TV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이 시청률 하락에도 주말극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으며 승승장구 중이다.
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방송된 '왕가네 식구들' 3회는 전국 기준 21.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23.8%)보다 2.6%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왕가네 식구들'은 지난 2회 방송부터 MBC의 인기 주말극 '금 나와라 뚝딱'을 제치고 주말극 1위에 오르며 범상치 않은 출발을 보였다. 또한 이러한 상승세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이날 '왕가네 식구들'은 시청률 하락에도 불구하고 '금 나와라 뚝딱'(20.5%)을 제치고 최강자 자리를 지켰다.

한편 '왕가네 식구들'은 주말극 시청률의 여왕 문영남 작가가 집필한 패밀리얼리즘 드라마. 처월드, 연어족, 학벌지상주의, 편애, 삼포세대 등 2013년 가족 키워드를 현실적으로 그려낸다는 의도를 가지고 있다.
이날 방송된 '왕가네 식구들'에서는 사업 실패 이후 본격적으로 갈등을 빚기 시작한 수박(오현경 분)과 민중(조성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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