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스파이’(감독 이승준)가 개봉 첫 주말 100만 관객 돌파를 노린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스파이’는 지난 7일 하루 동안 35만3842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누적관객수는 68만4116명으로, 8일 관람객을 합해 개봉 첫주말 100만 관객 돌파가 예상된다.
영화는 지난 5일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로 진입하며 흥행 가속 패달을 밟고 있다. 2위 ‘나우 유 씨 미:마술사기단’과 3위 ‘숨바꼭질’이 7일 하루 동안 각각 관객 11만9006명과 10만1076명을 동원한 가운데, 이들과 관객수를 큰 차이로 벌이며 앞서 나가고 있다.

‘스파이’는 배우 설경구와 문소리가 주연을 맡은 코믹액션영화다. 특급스파이 철수(설경구)의 정체를 모르는 아내 영희(문소리)가 남편이 국가의 명운이 걸린 일을 처리하는 과정에 얽혀 들어가게 되며 벌어지는 일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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