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주말드라마 ‘금나와라 뚝딱’이 시청률 하락에도 KBS 2TV ‘왕가네 식구들’과 팽팽한 시청률 경쟁을 벌이고 있다.
8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7일 방송된 ‘금나와라 뚝딱’ 45회분 시청률은 20.5%(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44회분이 기록한 21.2%에 비해 0.7%P 하락한 수치다.
‘금나와라 뚝딱’은 종영을 앞두고 자체최고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이날 시청률은 소폭하락 했지만 주말극 정상자리를 놓고 경쟁을 벌이고 있는 ‘왕가네 식구들’(21.2%)과 0.7%P 차이를 보였다.

특히 토요일보다 일요일 시청률이 높아지는 주말드라마 특성상 ‘금나와라 뚝딱’ 토요일 시청률은 10% 후반대를 나타냈지만 이날 시청률은 20%대 시청률을 나타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변화된 유나(한지혜 분)를 보며 조금씩 마음이 움직이는 현수(연정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원더풀 마마’는 7.1%, KBS 2TV ‘연예가중계’는 7.3%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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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금나와라 뚝딱’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