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내 운명' 양상국, 원래 이렇게 귀여운 남자였나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3.09.08 09: 43

개그맨 양상국이 KBS 2TV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너는 내 운명'을 통해 귀여운 초식남의 매력을 발산했다.
양상국은 지난 7일 오후 방송된 ‘너는 내 운명'에서 운명의 짝을 찾기 위해 출연, 리얼한 솔로 생활을 여과 없이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양상국은 먼저 자신의 싱글하우스를 공개했다. 수북이 쌓여있는 빨랫감 등 손길이 필요해 보이는 집안 곳곳의 모습들은 여성팬들의 모성애를 끌어냈다. 특히 익숙한 듯 침대에 앉아 TV를 보며 홀로 라면을 먹는 모습도 공개돼 웃음을 자아냈다.

집 공개 이후 스튜디오에 등장한 양상국은 자신의 매니저부터 친구, 형수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중매인들이 나온 것을 보고 “여기는 왜 말도 없이 나온거냐”면서 부끄러운 듯 까칠하게 반응해 웃음을 선사했다. 하지만 막상 맞선상대로 나온 여성들과는 제대로 눈도 못 마주치며 수줍어 해 순수하면서도 귀여운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
양상국은 KBS 2TV 예능프로그램 '인간의 조건'에서 다정다감하고 진솔한 성격으로 사랑받고 있다. 이어 그는 '너는 내 운명'의 수줍은 맞선남의 모습까지 다양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된 '너는 내 운명'은 5,7%(닐슨 코리아, 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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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내 운명'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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