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4'(이하 우결) 새 커플이 살짝 그 베일을 벗었다.
이소연-윤한, 정유미-정준영 커플이 '우결'의 새 커플로 낙점돼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는 상태. 이들은 지난 7일 방송 말미에 고준희-정진운, 조정치-정인 커플의 바통을 이어 합류하는 것을 알리며 그 모습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해당 예고를 통해 첫 선을 보인 이들은 사뭇 진지하거나 너무 달라 웃음을 자아내는 모습이었다. 이소연과 윤한은 30대 커플답게 결혼은 물론이고 2세까지 걱정하는 모습을 보여 리얼한 결혼 생활을 예고했다.

반면 정준영은 "언제까지 이렇게 살수는 없다"라며 자신을 컨트롤 해줄 수 있는 이성을 만나기를 원했다. 이어 등장한 정유미는 "혹시 만세하고 타는 오토바이 타고 다니고 그런 분은 아니죠?"라며 상대방에 대해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더욱이 정준영은 실제 오토바이를 타거나 거친 기타연주를 선보이는 자유로운 상남자의 모습을 선보이며 정유미와 극과 극 커플을 예고해 호기심을 끌어올렸다.
우선 가볍게 첫 선을 보인 이들 두 커플의 모습은 적어도 전혀 다은 색깔을 담아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실제 커플이었던 조정치-정인의 진정성을 넘을 수 있는 '신선한 조합'으로 탄생할 지는 두고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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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결혼했어요'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