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슈팀] 화려한 라인업으로 방영 전부터 화제가 된 무도가요제서 유재석이 선미 뺨치는 '24시간이 모자라' 무대로 후폭풍을 일으키고 있다.
7일 토요일, 2년 마다 열리는 무한도전 가요제의 첫회분 '무한도전-무한나이트'가 방송을 탔다. 2013 무도 가요제를 위한 파트너 선정 자리서 무한도전 멤버들이 각자 자신의 매력을 뽐낼 때 유재석은 선미의 '24시간이 모자라'로 자신의 무대를 선보였다.
핑크빛 머리의 단발머리로 섹시 콘셉트를 살리며 소년에서 숙녀로 돌아온 선미의 '24시간이 모자라'를 유재석은 엉덩이를 주무기로 삼아 날유 이미지를 한껏 살렸다.

여가수들만의 섹시 무기인줄로만 알았던 무릎꿇고 엉덩이만 살짝 움직이는 춤과 선미 '24시간이 모자라' 가사에 맞춘 시계를 의미하는 춤으로 패널들을 향해 마음껏 매력을 발산했다.
이를 지켜보던 패널 중 야농(야한농담)의 대가 유희열은 매의 눈을 가동시키며 웃음을 터트리기도 했다. 함께한 보아, 지드레곤, 김C 등도 민망함에 고개를 숙인채 웃었다.
유재석의 춤사위를 본 무한도전 멤버들은 부끄러움과 창피함에 손사레 치며 야유를 날렸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날유 본능 어디가나" "국민 MC 유재석 한국 연예계 섹시도 장악하나" "애아빠라고 할 수 없는 섹시함이다" "민망해도 웃긴거는 어쩔 수 없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무한도전'은 2년에 한번씩 가요제를 개최해오고 있다. 2007년 7월 강변북로 가요제를 시작으로 2009년 7월 올림픽대로 듀엣가요제, 2011년 6월 서해안고속도로에서 가요제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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