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다빈(13, 강일중)이 첫 출전한 주니어 그랑프리 대회를 5위로 마무리하며 가능성을 입증했다.
최다빈은 8일(이하 한국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201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 그랑프리 2차 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 출전해 기술점수(TES) 53.49점, 예술점수(PCS) 43.26점, 감점(Deduction) -2점을 받아 총점 94.75점으로 쇼트프로그램 점수인 47.48점을 더해 최종합계 142.23점을 기록했다.
최다빈은 올 시즌 처음으로 출전한 주니어 그랑프리 대회에서 참가자 28명 중 5위에 오르며 '기대주'로서 가능성을 보였다. 특히 트리플 럿츠-트리플 토룹 콤비네이션 점프에서 회전수 부족 판정을 받은 점을 제외하면 나머지 점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 성장 가능성을 남겼다.
한편 앞서 열린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 출전한 이준형은 기술점수(TES) 49.48점, 예술점수(PCS) 58.34점으로 총점 108.12점을 받아 쇼트프로그램 점수 62.27점을 더해 최종합계 170.39점을 받아 6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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