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4타수 무안타...연속 안타 행진 5G서 종료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3.09.08 15: 46

이대호(31, 오릭스)의 연속 안타 행진이 5경기로 끝났다.
이대호는 8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소프트뱅크와 경기서 4번 타자겸 1루수로 선발 출장,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시즌 타율은 3할1푼3리서 3할1푼으로 하락했다.
이대호는 2회말 첫 타석에서 소프트뱅크 선발투수 다쓰미 신고의 4구 낮은 직구에 스탠딩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어 이대호는 3회말 1사 2루 찬스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는데 다쓰미의 2구 바깥 높은 직구를 제대로 밀어쳤으나 타구가 우익수 정면으로 향하며 플라이아웃됐다.

이대호는 6회말 세 번째 타석도 바깥쪽을 공략, 다쓰미의 2구 바깥 컷패스트볼을 쳤지만 다시 중견수 플라이에 그쳤다. 8회말 마지막 타석에선 가나자와 다케토와 맞붙어 5구 직구에 유격수 땅볼을 치며 결국 침묵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한편 오릭스는 이날 소프트뱅크에 3-0으로 승리, 시즌 54승(62패 4무)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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