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포수 최경철이 1군 엔트리에 복귀했다.
LG는 8일 잠실 삼성 라이온즈전을 앞두고 최경철의 1군 복귀를 발표했다. 지난 6월 10일 컨디션 난조로 1군에서 제외된 이후 90일 만에 1군에 돌아오게 된 최경철이다.
시즌 중 트레이드를 통해 LG 유니폼을 입은 최경철은 올 시즌 35경기에 나서 타율 2할3푼1리 5타점을 기록하고 있었다. LG 안방을 지키던 요원 가운데 한 명이었으나 부상과 부진이 겹쳤다. 2군에 내려간 뒤 퓨처스리그 경기 도중 손목 뼈에 금이 가는 부상을 입어 그 동안 1군에 올라오지 못했었다.

LG 김기태 감독은 "(윤)요섭이가 정말 힘들었을 것이다. 그래서 포수를 한 명 올렸다"고 밝혔다.
한편 내야수 최영진이 말소됐다. 최영진은 올해 1군에서 6경기 출전, 8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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