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현-유한준, 8일 1군 말소.. 정수성-안태영 등록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3.09.08 16: 11

넥센 히어로즈 김병현이 1군 엔트리 등록 8일 만에 다시 말소됐다.
염경엽 넥센 감독은 8일 목동구장에서 열리는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전을 앞두고 "김병현과 외야수 유한준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고 밝혔다.
지난 1일 확대 엔트리 때 1군에 올라온 김병현은 7일 목동 두산전에서 8회 등판해 ⅔이닝 2피안타 3사사구 1실점을 기록했다. 염 감독은 "아직 준비가 안된 것 같다. 본인도 몸을 더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고 전했다.

유한준은 3일 목동 두산전에서 적시타를 친 뒤 2루로 향하다 아웃되는 과정에서 무릎 안쪽 인대를 조금 다쳤다. 염 감독은 "열흘 정도 쉬면 나을 만한 부상"이라고 말했다.
두 선수를 대신해서는 외야수 정수성과 안태영이 등록됐다. 정수성은 대수비 및 대주자 요원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안태영은 좌타 대타 요원으로 나설 듯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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