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근우, 8년 연속 세 자릿수 안타 달성…통산 12번째
OSEN 이우찬 기자
발행 2013.09.08 18: 14

SK 와이번스 내야수 정근우(31)가 8년 연속 세 자릿수 안타를 달성했다. 이날 4회 현재 2루타만 2개 터뜨리고 있다.
정근우는 8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2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장해 SK가 7-0으로 앞선 4회 주자 없는 가운데 NC 두 번째 투수 이민호로부터 좌익선상 2루타를 날렸다. 시즌 자신의 100번째 안타.
이에 앞서 정근우는 1-0으로 앞선 2회 2사 만루에서 NC 선발 이성민의 143km 직구를 잡아 당겨 좌익 선상을 흐르는 3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이날 경기 전까지 정근우는 올 시즌 98안타를 기록 중이었다. 이날 2안타를 추가해 지난 2006년부터 8년 연속 100안타 이상을 때리게 됐다. 프로야구 통산 12번째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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