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김윤진 "미국인들, 내가 화장하면 절대 못알아봐"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3.09.08 16: 42

배우 김윤진이 미국드라마 '로스트' 출연 후 현지인들의 반응을 전했다.
김윤진은 8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와의 인터뷰에서 "집 앞에 마켓에 갈 때 편안한 옷차림을 하고 나가면 사람들이 알아본다"며 "'로스트'에서 부시시한 모습만 기억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시상식에서 내가 화장을 하고 화려하게 드레스를 입고 나타나면 미국사람들이 절대로 못 알아 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서울 드라마 어워즈 2013'에 초대받은 미국 출연작 '미스트리스'에 대해 "불륜남으로 출연하기 때문에 나한테는 변신이었다"고 말했다.
김윤진은 "4번 오디션을 봤다. 최종 오디션장에 갔더니 7명의 경쟁자가 있었다"며 "경쟁자들한테는 '괜찮다'고 다독였는데 막상 나는 부들부들 떨면서 오디션을 봤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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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섹션TV 연예통신'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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