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딩 입맛'으로 유명한 가수 은지원이 이혜정의 전복 장아찌를 맛본 후 환희의 표정을 지어냈다.
8일 오후 4시 45분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맨발의 친구들'에는 요리 연구가 이혜정 자택에서 펼쳐진 집밥의 향연이 담겼다.
이날 자리한 은지원은 이혜정이 선보인 여러 음식을 맛봤다. 초등학생 입맛이라는 수식어를 가지고 있는 은지원은 이날 깻잎 장아찌를 먹은 뒤 "탄산 맛이 난다" 등의 거품 없는 평가를 내렸다.

이러한 은지원이 '전복 장아찌'라는 말을 듣고 먹던 옥수수를 내려 놓은 채 한 달음에 달려가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이거는 내거다. 전복 장아찌 정말 맛있을 것 같다"며 흥분된 기대감을 드러냈다.
전복 장아찌를 맛본 은지원은 "이거다. 이게 밥 도둑이다"라며 환희에 젖은 표정을 지어 보여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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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이 좋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