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민수가 아들 윤후가 그린 젖소 그림을 혹평해 웃음을 안겼다.
윤민수는 8일 방송된 MBC '일밤-아빠!어디가?'에서 아들이 그린 젖소 그림을 보고 "흙돼지 같다"고 표현했다.
이날 다섯 가족은 경기도 여주에 있는 여름 농장으로 여행을 떠난 가운데, 소 젖 짜기를 비롯해 송아지 이름 지어주기 등 다양한 체험을 했다.

가까이서 송아지들이 뛰노는 모습을 본 아이들은 송아지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고, 그때부터 아이들만의 개성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장난기 넘치는 준수의 악당 송아지 그림을 비롯해 준이는 눈에 보이는 것 그대로 송아지를 자세히 표현하기 시작했다. 그런 가운데 윤후는 송아지를 유독 크고 퉁퉁하게 그려 눈길을 끌었다.
이에 대해 윤민수는 "흙돼지를 그리는 줄 알았다. 마치 20kg 찐 송아지 같다"고 표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밖에도 이날 아이들은 자신들이 직접 짠 우유로 치즈 만들기 체험에도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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