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용팝 측 "해명이 침묵보다 낫다고 생각했다"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3.09.08 17: 36

걸그룹 크레용팝 측이 논란 해명 인터뷰에 대해 일각의 지적이 이어지자 "해명이 침묵보다 낫다고 생각했다"고 솔직한 입장을 밝혔다.
8일 크레용팝 소속사 크롬엔터테인먼트 황현창 대표는 OSEN에 "처음엔 가만 있는 게 낫다고 생각했는데 마치 모든 논란들이 기정 사실처럼 굳어지는 걸 목격했다. 그래서 공식 사이트를 통해 해명 입장글을 올렸다"고 전했다.
또한 최근 기사화돼 논란이 됐던 해명 인터뷰에 대해 "요청이 들어와서 응했다. 침묵보다는 이게 더 낫다고 생각했다. 장기적으로 봤을 때 논란을 확실히 바로잡는 게 비난을 잠재울 수 있는 요인이 될 거라 판단했다. 또 다른 논란을 낳을 줄은 전혀 예상 못했다"고 안타까운 심경을 드러냈다.

최근 황 대표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일베 의혹'에 대해 재차 해명했고, 이 과정에서 사용된 표현이 도마에 올라 일부에서 또 다시 비난을 받았다.
한편, 크레용팝은 9월 서울 및 전국 각지에 위치한 10여개 대학 축제에 초청돼 바쁜 스케줄을 소화한다. 오는 16일에는 데뷔 초부터 꾸준하게 참석했던 '위문열차' 군부대 공연도 참석할 예정. 현재는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며 틈틈이 '빠빠빠' 후속곡 발표를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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