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내야수 전현태가 시즌 첫 홈런을 날렸다.
전현태는 8일 광주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KIA와의 시즌 13차전 두 번째 타석에서 우월 투런아치를 그렸다.
이날 1루수 겸 6번타자로 선발출전한 전현태는 1회 첫 타석은 볼넷을 골랐다. 2-0으로 앞선 3회초 2사후 이양기가 중전안타로 출루하자 KIA 선발 소사를 상대로 초구 슬라이더를 걷어올려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홈런을 터트렸다.

올들어 7타석째만에 나온 시즌 첫 홈런이자 개인 통산 8호. 지난 2011년 6월 12일 부산 롯데전 이후 1년 3개월만(1184일)에 터진 한 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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