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차태현, 즉흥여행 섭외 몰래카메라 '함박웃음'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3.09.08 18: 18

배우 차태현이 즉흥 여행을 위한 몰래카메라로 친구들을 놀래켰다.
차태현은 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 하루 만에 친구 셋을 섭외해오라는 제작진의 미션을 받았다. 이에 그는 친구들에게 방송 여부를 말하지 않은 채 여행에 동행하자고 제안, 친구들을 놀라게했다.
이날 방송에서 가장 먼저 타겟이 된 이는 영화감독 김영탁이었다. 그는 카메라를 숨기고 김영탁 감독이 나오길 기다렸다가 그가 방심하는 사이 방송임을 밝혔다. 이에 김영탁 감독은 "내일 아침 헌팅 가야 한다"며 투정을 부렸지만 터덜터덜 차태현을 따라나섰다. 그는 면도도 하지 않은 얼굴과 늘어진 카디건 차림으로 '멘붕'에 빠졌다.

두 번째 희생양은 배우 강예원이었다. 그는 집에서 나오자마자 초코 우유를 쏟는 사고를 치며 카메라의 존재도 알아차리지 못했다. 이어 카메라를 발견한 뒤 강예원은 배신감에 "이게 뭐냐"며 화를 냈다. 이 모습을 지켜 본 차태현은 터져나오는 웃음을 참지 못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해피선데이-1박2일'은 배우 강예원, 정만식, 개그맨 허경환, 가수 심현보 등 21인의 게스트들과 함께 떠난 즉흥 여행 '친구따라, 양양간다'로 꾸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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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선데이-1박2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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