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한민관, 김민경에 겨우 닭싸움 승리 '폭소'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3.09.08 18: 40

개그맨 한민관이 개그우먼 김민경을 상대로 한 닭싸움 대결에서 겨우 승리를 얻어냈다.
한민관은 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 식사비를 건 OX 대결 중 '김민경과 한민관이 닭싸움을 하면 김민경이 이긴다'는 미션의 주인공이 돼 닭싸움에 임했다.
일각에서는 당연히 김민경이 이긴다는 의견이 많았다. 이에 한민관은 분노, "진짜로 할 거다"면서 분노의 니킥을 연습했다. 또한 그는 "저 무릎으로 배 찔러도 되냐"며 전의를 불태웠다.

이에 김민경을 승자로 지목한 주원은 김민경에게 이기면 백허그를 해주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김민경은 주원의 공약을 들은 이후 더욱 힘을 냈다.
본격적인 경기가 시작되고 두 사람의 닭싸움 실력은 비등비등했다. 그러나 한민관의 마지막 일격으로 승부는 한민관의 승으로 끝이 났다. 그러자 김민경은 한민관에게 다가가 "주원의 백허그를 놓쳤다"고 외치며 그를 내동댕이쳐 화풀이를 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해피선데이-1박2일'은 배우 강예원, 정만식, 개그맨 허경환, 가수 심현보 등 21인의 게스트들과 함께 떠난 즉흥 여행 '친구따라, 양양간다'로 꾸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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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선데이-1박2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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