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 한동민(24)이 비디오 판독 끝에 시즌 10호 홈런을 달성했다.
한동민은 8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서 팀이 7-0으로 앞선 5회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NC 세 번째 투수 노성호의 공을 잡아 당겼다. 이 타구는 담장 오른쪽을 맞고 3루타로 연결되는 듯 싶었다.
하지만 SK 벤치에서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고 판독 결과 한동민의 타구가 오른쪽 기둥 하단 부분에 맞는 홈런으로 판정 결과가 나왔다. 한동민은 시즌 10호 홈런을 수확했다. SK가 5회 현재 NC에 8-0으로 앞서 있다. 한동민은 데뷔 첫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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