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욱 감독,'노여움을 푸세요'
OSEN 이대선 기자
발행 2013.09.08 18: 44

8일 오후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5회초 2사 1루에서 두산 홍성흔이 나광남 주심의 스트라이크 판정에 강하게 항의하자 김진욱 감독이 상황을 진정 시키고 있다.
넥센은 우완 브랜든 나이트(38)를 선발로 내세웠다. 올 시즌 나이트는 10승9패 평균자책점 4.16을 기록하고 있다. 시즌 내내 무실점 피칭을 하던 롯데에 가장 최근 등판해 6이닝 4실점으로 부진, 패를 기록한 바 있다.
올 시즌 두산을 상대로는 4경기 2승 평균자책점 4.79로 투구 내용은 평균보다 좋지 않았으나 승운이 있었다. 전날 장단 13안타로 10점을 뽑은 타선 집중력이 이날도 유지된다면 나이트 역시 부담을 덜고 호투를 보여줄 수 있다.

두산 선발로는 우완 데릭 핸킨스(30)가 나선다. 올 시즌 대체 선수로 들어온 그는 초반 부진을 겪으며 또 실패가 아니냐는 지적을 받았으나 점점 안정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넥센 상대로는 한달 전 3이닝 5실점을 기록했다. 팀 타선은 전날 1득점 굴욕을 만회해야 한다.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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