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사나이' 샘·박형식, 외줄오르기 굴욕 '엉덩방아만'
OSEN 전선하 기자
발행 2013.09.08 18: 48

'진짜사나이' 샘 해밍턴과 박형식이 외줄 오르기 대회에 출전했다가 엉덩방아만 찧는 굴욕을 당했다.
두 사람은 8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에서 이기자 부대 수색왕 선발대회에 출전해 외줄 오르기 종목에 도전했다.
의욕 충만한 상태에서 출전했지만 이들의 도전은 그 자체로만 만족해야 할 수준이었다. 샘 해밍턴은 105kg의 거구의 몸을 이기지 못하고 1cm도 앞으로 전진하지 못한 채 줄을 놓아야 했다. 박형식 역시 함께 도전한 부대원의 빠른 외줄 오르기 속도만 구경하다 엉덩방아를 찧는 데 그쳤다.

큰 소리로 외친 파이팅과 눈빛만큼은 이미 왕이었지만 두 사람의 외줄 오르기는 그렇게 막을 내렸다. 하지만 샘 해밍턴은 왕 선발대회 각 종목에 모두 출전한 도전정신을 인정 받아 노력왕 상을 받았다. 
반면, '진짜 사나이' 장혁은 팔굽혀펴기 종목을 비롯해 외줄 오르기 종목에서도 빠른 속도를 자랑해 '열혈 병사' 닉네임을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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