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컴백 무대에 깜짝 등장 김제니, 짧았지만 ‘긴 여운’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3.09.08 19: 17

[OSEN=이슈팀] 짧은 등장이었다. 그러나 여운은 길었다. YG 엔터테인먼트의 거물 신인 김제니가 짧은 시간 지상파 음악방송에 등장했을 뿐이지만 그녀의 흔적을 찾는 네티즌들의 시선엔 호기심이 가득하다.
김제니가 등장한 지상파 음악방송은 8일 오후 방송 된 SBS TV ‘인기가요’. 이날은 지드래곤의 컴백 스페셜 무대가 준비 돼 있었는데 김제니는 지드래곤 곡 ‘블랙’의 피처링으로 잠시 얼굴을 내비쳤다.
지드래곤은 이날 새 앨범 ‘쿠데타’ 수록곡 3곡을 연달아 선보였다. 타이틀곡 ‘늴리리야’(GD ver.), ‘블랙(BLACK)’, ‘미치GO’로 각기 색다를 무대를 꾸몄는데 김제니가 피처링한 무대는 2번째 ‘블랙’이었다.

지드래곤의 ‘블랙’ 무대는 노래 제목처럼 온통 블랙으로 치장 됐다. 블랙 무대에 블랙 의상, 그리고 피처링에 나선 김제니도 블랙 드레스를 입고 있었다.
김제니는 지난해 지드래곤의 솔로 앨범 ‘그XX’ 뮤직비디오에 여주인공으로 출연했고 YG의 새 걸그룹 두 번째 멤버로도 확정이 됐다.
지드래곤 컴백 무대의 피처링인 만큼 김제니의 무대는 그리 길지 않았다. 그러나 목소리에는 뚜렷한 색깔이 있었고, 신인이라고 보기 어려울 정도로 차분하게 자신의 분량을 소화해 냈다.
미모와 수준급 실력을 겸비한 김제니는 한국어를 비롯한 영어, 일어에 능통하다. 1996년생인 김제니는 올해 17살로, 네덜란드 교포 출신이다. 그는 지난해 8월 YG 블로그를 통해 처음 공개됐을 당시 신민아 닮은꼴로 큰 화제를 일으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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