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 외야수 이성열이 천금 같은 동점 솔로포를 터뜨렸다.
이성열은 8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전에서 팀이 3-4로 뒤진 7회 1사 후 핸킨스를 상대로 우월 동점 솔로포를 쏘아올렸다.
이성열은 전반기에만 16개의 홈런을 기록한 뒤 이날 후반기 첫 홈런이자 개인 시즌 17호 홈런을 날리며 다시 거포 경쟁에 불을 붙였다. 6월 30일 대전 한화전 이후 70일 만의 홈런. 팀은 뒤늦게 4-4 동점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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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