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해진이 친구들과 함께 '1박2일'의 낙오자가 됐다.
유해진은 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 멤버들, 그의 친구들과 함께 같은 동작을 동시에 표현하는 게임을 진행했다. 이 게임에서 끝까지 성공하지 못한 팀은 양양까지 대중교통으로 이동해야 했다.
이 게임에서 성시경 팀이 가장 먼저 낙오에서 멀어졌다. 이들은 여유롭게 차에 올라탔다.

이어 주원 팀의 게임에서 걸그룹 씨스타가 문제로 등장했다. 이에 팀원 정만식은 유독 섹시한 씨스타를 표현했고, 자신 탓에 정답에 실패하자 "안 봤냐"고 화를 낸 뒤 "소유 모르냐"고 외치며 하트를 해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두 번째 성공팀은 엄태웅의 팀이었다. 곧 이수근 팀과 주원 팀, 김종민 팀이 성공했고, 차태현, 유해진 팀이 남아 게임을 이어갔다. 이 과정에서 이수근 팀의 장동혁은 클라라를 표현하며 야릇한 포즈를 해 보여 웃음을 선사했다.
결국 낙오 팀은 유해진의 팀이 됐다. 이들은 양양까지 대중교통을 타고 가라는 미션을 받고 순순히 안내센터를 찾는 등 이를 담담히 받아들였다.
한편 이날 방송된 '해피선데이-1박2일'은 배우 강예원, 정만식, 개그맨 허경환, 가수 심현보 등 21인의 게스트들과 함께 떠난 즉흥 여행 '친구따라, 양양간다'로 꾸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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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선데이-1박2일'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