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사나이,'뽀글이 들어봤나'
OSEN 김영민 기자
발행 2013.09.08 19: 37

[OSEN=이슈팀] 진짜 사나이에서 '뽀글이 라면'이 등장하자 군대를 다녀온 누리꾼들에게 추억을 되새기게 해주었다.
8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에서는 이기자 부대 수색왕 선발대회 과정이 그려진 가운데, 야간근무를 마치고 '뽀글이 라면'을 먹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보통 뽀글이 라면은 군대에서 야간근무를 마치고 돌아와 라면을 봉지에 넣고 끊는 물을 넣고 먹는 간단한 방식이다.만드는 방법은 라면을 사등분 쪼개서 라면 봉지에 넣고 끊는 물을 넣어 면을 불린다음에 스프을 넣고 비벼서 먹으면 된다.이때 끊는 물을 넣은후 봉지를 돌려서 닫는것이 맛있게 먹는 포인트다.

이날 이기자 부대 수색왕 선발대회에서는 장혁은 2분에 팔굽혀펴기 182개라는 괴력을 펼쳐 부대에 피자 선물을 한 데 이어 그렇게 얻은 포상휴가증을 자신의 후임인 김형근 이병에게 넘기는 전우애를 발휘했다. 모두에게 주어진 휴가 일정을 훈련소에서 불운하게 한 번도 나가지 못했던 김형근 이병을 위한 배려였다. 이에 김형근 이병은 눈물을 멈추지 못했고 장혁을 비롯한 선임들의 배려에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장혁 역시 예기치 못한 김형근 이병의 눈물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지만, 인생 선배이자 단 하나뿐인 후임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으며 이날 '진짜 사나이'에는 뜨거운 전우애가 넘실거렸다.
한편 ‘진짜 사나이’는 ‘리얼 입대 프로젝트’라는 기획의도로 김수로·서경석·장혁·류수영·샘 해밍턴·손진영·제국의 아이들 박형식 등 남자 스타들이 4박5일간의 군생활을 하는 모습을 담은 다큐예능프로그램이다. 이날 방송은 이기자 수색대대에서 적응하는 스타들의 이야기가 배철수의 내레이션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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