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격투기 선수 최홍만이 큰 손의 위엄을 과시했다.
최홍만은 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 김종민과 허경환 등과 함께 한 팀이 돼 여행을 떠났다. 그는 휴게소에 들러 제작진으로부터 한 손에 잡히는 음료를 다 사주겠다는 제안을 받았다.
이에 최홍만은 커다란 손을 뻗어 에너지음료를 집었다. 그는 에너지음료 6병을 한 손에 잡고 "어머머머"라는 감탄사를 내뱉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그는 음료를 먹는 장면에서도 독특했다. 허경환과 나란히 앉아 에너지음료를 먹던 그는 '같은 음료 다른 느낌'을 몸소 보여줬다.
이 뿐 아니라 최홍만은 이날 커다란 체격과 상반되는 '귀요미 애교'를 선보이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해피선데이-1박2일'은 배우 강예원, 정만식, 개그맨 허경환, 가수 심현보 등 21인의 게스트들과 함께 떠난 즉흥 여행 '친구따라, 양양간다'로 꾸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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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선데이-1박2일'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