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열되는 분위기 교체되는 LG 선발 리즈,'정말 고의가 아닌데'
OSEN 박준형 기자
발행 2013.09.08 19: 36

8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LG 선발투수 리즈가 6회 배영섭에 이어 7회 박석민에게 몸에 맞는 공을 던졌다. 이후 3루쯕 관중석에서 과열되는 조짐을 보이자 박근영 구심의 판단에 의해 리즈가 교체되고 있다.
LG와 삼성은 이날 선발투수로 리즈와 차우찬을 내세웠다.
 리즈는 올 시즌 27경기에서 8승 11패 평균자책점 3.10을 기록하고 있다. 매년 발전하는 리즈는 올 시즌 제구가 잡히면서 더욱 무서워졌다. 다만 승운은 올해도 따르지 않는 편인데, 경기내용에 비해 8승이라는 결과는 리즈가 느끼기에 불공평하다고 불평할 수도 있다.

차우찬은 9경기에서 2승 2패 평균자책점 2.01로 짠물피칭을 펼치고 있다. 제구가 잡혔고 공의 날카로움도 되찾았다. 2년 연속 10승, 그리고 작년 부진으로 마음고생 심했던 차우찬은 다시 10승투수 재진입을 노리고 있다. /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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