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6회초 LG 리즈 선발투수가 몸에 맞는 공으로 부상당한 배영섭이 엠뷸런스에 후송되자 고개를 숙이고 있다.
LG와 삼성은 이날 선발투수로 리즈와 차우찬을 내세웠다.
리즈는 올 시즌 27경기에서 8승 11패 평균자책점 3.10을 기록하고 있다. 매년 발전하는 리즈는 올 시즌 제구가 잡히면서 더욱 무서워졌다. 다만 승운은 올해도 따르지 않는 편인데, 경기내용에 비해 8승이라는 결과는 리즈가 느끼기에 불공평하다고 불평할 수도 있다.

차우찬은 9경기에서 2승 2패 평균자책점 2.01로 짠물피칭을 펼치고 있다. 제구가 잡혔고 공의 날카로움도 되찾았다. 2년 연속 10승, 그리고 작년 부진으로 마음고생 심했던 차우찬은 다시 10승투수 재진입을 노리고 있다. /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