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홈런 느낌 좋았다”.
SK 와이번스 내야수 최정(26)이 시즌 26호포를 쏘아 올리는 등 맹활약했다. 이틀 연속 홈런포를 가동했다.
최정은 8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2점 홈런 포함 3타수 3안타 3타점 맹타를 휘둘러 팀의 10-6 승리에 디딤돌을 놨다. SK는 3연승했다.

경기 직후 최정은 “그동안 타이밍을 잡지 못하고 급했다. 오늘 연습때부터 팔을 붙여놓고 짤게 쳐서 가운데 담장 쪽으로 타구를 보내는 연습을 했다”고 했다. 이어 “그 부분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어제 홈런보다 오늘 홈런의 느낌이 좋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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