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져서 아쉽다."
선두를 내준 삼성 류중일 감독이 아쉬움을 드러냈다. 삼성은 8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LG와의 경기에서 4-5로 패했다. 8회와 9회 맹추격을 했지만 1점이 부족해 무릎을 꿇었다.
경기 후 류 감독은 "져서 아쉽다. 그래도 선수들이 열심히 경기해서 따라갔다"면서 "배영섭 선수가 큰 부상이 아니라 다행"이라고 가슴을 쓸어 내렸다. 배영섭은 6회 무사 1루에서 선발 레다메스 리즈의 강속구에 머리를 직격당했다. 곧바로 병원에 후송된 배영섭은 정밀검진 결과 큰 이상이 없다는 소견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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