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즈의 강속구를 앞세운 LG가 하루만에 선두 자리에 복귀했다.
LG는 8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삼성과의 경기에서 5-4로 승리를 거두고 하루만에 1위 자리를 되찾았다. 삼성과의 격차는 다시 1경기 차로 벌렸다.
한편 삼성 배영섭은 6회초 리즈의 155km 속구에 머리를 맞고 쓰러졌다. 곧바로 근처 올림픽병원으로 후송, CT촬영 결과 두개골과 안면, 고막 모두 큰 이상이 없다는 진단을 받았다.

9회말 2사 삼성 정형식의 타구를 펜스 앞에서 잡아내며 승리를 지켜낸 LG 마무리 투수 봉중근이 미소 짓고 있다 . /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