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즈 "의도치 않았는데 배영섭에게 미안"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3.09.08 20: 51

"의도치 않았는데 배영섭 선수에게 미안하다."
LG 우완 리즈가 삼성 배영섭에게 사과의 말을 전했다. 리즈는 8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삼성전에 선발로 나와 6이닝 3피안타 2실점으로 시즌 9승을 따냈다. 하지만 2번의 몸에 맞는 공이 나왔다. 특히 6회초 배영섭의 머리를 맞히는 사고가 벌어졌다. 7회초에는 박석민까지 맞혔고 곧바로 교체됐다.
경기 후 리즈는 "큰 점수를 주지 않으려고 노력했고 의도치 않았지만 배영섭 선수에게 미안하다. 병원으로부터 괜찮다는 소식을 듣고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중요한 경기 이겨서 기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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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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