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초 파문' 송인화, '개콘' 서 자취 감춰..대타 박은영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3.09.08 23: 06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개그우먼 송인화가 KBS 2TV 예능프로그램 '개그콘서트' 8일 방송분에서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대신 개그우먼 박은영이 그의 바통을 받았다.
8일 오후 방송된 '개그콘서트'의 '시청률의 제왕' 코너에서는 당초 자주 출연하던 송인화 대신 박은영이 나와 연기를 펼쳤다. 박은영은 이상훈과 연인 호흡을 맞추며 웃음을 선사했다.
'시청률의 제왕' 속 박은영의 역할은 그동안 주로 송인화가 맡아오던 역할이었다. 송인화는 그동안 정해진 코너 없이 이 같은 코너의 작은 역할을 맡아오고 있었다.

한편 앞서 인천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4일 대마초를 피운 혐의(마약류 간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송인화와 그의 언니 등 두 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송인화는 지난 6월과 7월 각각 미국과 한국에서 언니와 함께 두 차례에 걸쳐 대마초를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
송인화는 지난 2005년 영화배우로 데뷔, 지난 4월 KBS 28기 공채 개그맨 시험해 합격해 개그우먼으로 전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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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콘서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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