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26, LA 다저스)이 다음 선발 등판을 향한 시동을 걸었다. 12일 애리조나전에서 시즌 14승에 도전한다. 불펜 피칭을 정상적으로 소화했고 상태도 이상이 없다고 말했다.
류현진은 9일(이하 한국시간)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릴 예정인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불펜 피칭을 소화했다. 허리 통증으로 선발 로테이션을 한 번 건너 뛴 뒤 회복에 매달려왔던 류현진이 다시 공을 던지기 시작한 것이다.
류현진은 이날 릭 허니컷 다저스 투수코치가 보는 앞에서 40개 정도의 공을 던졌다. 류현진은 불펜 피칭 후 “괜찮았다”라고 미소 지으면서 “모든 구질을 다 던졌다”고 덧붙였다. 류현진은 “허리에는 큰 이상이 없었다”면서 12일 등판에 대해서도 "준비가 됐다"라고 덧붙였다.

돈 매팅리 LA 다저스 감독도 류현진의 불펜 피칭에 대해 "좋았다. 우리의 스케쥴대로 움직일 수 있을 것"이라며 12일 출격을 예고했다. 잠시 쉬어갔던 류현진이 완벽한 시즌 마무리를 위해 다시 뛰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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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내티=민경훈 기자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