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정아-정준호, JTBC '네 이웃의 아내'로 브라운관 컴백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3.09.09 09: 02

배우 염정아와 정준호가 JTBC 월화드라마 '네 이웃의 아내'(극본 더이야기, 연출 이태곤)로 브라운관 컴백한다.
'네 이웃의 아내'는 무미건조한 결혼생활에 지친 두 부부가 우연히 같은 아파트에 살게 되면서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사건과 네 남녀의 비밀스러운 크로스 로맨스를 그린 JTBC 새 드라마. 
지난 4일 진행된 첫 대본 리딩이 진행된 가운데 염정아, 정준호, 김유석, 정한용, 김부선, 이세창 등 막강한 배우들이 모두 참석하며 드라마의 공식적인 첫 출발을 알리는 상견례를 가졌다.

4시간 가량 이어진 이날 대본 연습은 첫 호흡을 맞추는 자리임에도 불구하고 베테랑 연기자들이 한 자리에 모인 만큼 완벽한 캐릭터 몰입으로 실제 촬영장을 방불케 했다. 또한, 폭소를 자아내는 연기 고수들의 맛깔 나는 대사와 애드리브가 이어지며 현장 여기저기에서 웃음보가 터져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대본 연습이 시작되자 염정아는 눈에 띄는 집중력과 실감나는 표현력으로 캐릭터에 100% 일치하는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채송하 역을 똑 소리 나게 표현했고 정준호 역시 철저히 자신이 맡은 캐릭터를 완벽하게 분석, 의욕이 넘치는 태도로 몰입하는 모습을 보여 현장의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또한, 김유석은 다양한 대사톤을 제시하며 캐릭터와 가장 잘 맞아 떨어지는 톤으로 입체적인 캐릭터를 완성해 나가는 등 박진감 넘치는 대본 연습을 이어 나갔다.
특히, '네 이웃의 아내'의 19금(?) 장면과 대사를 더욱 리얼하게 표현하기 위해 배우와 제작진들의 다양하고 후끈한(?) 의견들이 제시되면서 현장은 그 열기로 더욱 뜨거워 졌다는 후문이다.
이 드라마의 제작사 DRM미디어 관계자는 “첫 대본 리딩부터 출연 배우들의 캐릭터 싱크로율과 연기 호흡이 완벽한 조화를 보여준 것 같다. 작품에 대한 배우들의 열정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던 첫 만남이었다. 한 자리에 모이기 어려운 연기 내공을 가진 최고의 배우들이 모인 만큼 올 가을 가장 핫 한 드라마가 될 것 같다.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네 이웃의 아내'는 오는 10월 14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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