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를 기대해' 보아, 정체 숨긴채 거리 누빈 사연은?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3.09.09 09: 48

KBS 2TV 시추에이션 드라마 '연애를 기대해'의 보아가 정체를 숨긴 채 거리를 누비는 사진이 공개돼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보아는 9일 '연애를 기대해' 측이 공개한 사진에서 보자기를 뒤집어 쓴 것은 물론 선글라스로 시선까지 완벽 차단한 모습이다. 그는 이러한 차림으로 인파 속을 유유히 헤치며 누군가를 미행하고 있다.
극중 보아가 분하는 주연애는 사랑스런 외모, 털털한 성격으로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 만점인 교내 최고 퀸카이지만 단 한 가지, 연애를 할 때마다 상대방에 대한 과한 집착으로 매번 상처를 받아야했던 연애허당. 특히 희대의 집착녀 주연애의 면모를 그대로 엿보게 하는 이 장면은 모든 면에서 완벽한 그녀가 왜 연애에서는 쓰디쓴 맛을 볼 수밖에 없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홍대에서 촬영된 이 장면에서 보아는 유연한 몸놀림과 빠른 순발력으로 날렵한 모습을 보여줘 현장에 있던 스태프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연애를 기대해’의 한 관계자는 “더운 날씨에 이리저리 몇 번 씩 뛰어다녀야 했음에도 열심히 촬영에 임해준 보아의 모습에 더욱 재미있게 촬영 할 수 있었다. 미행까지 서슴지 않는 그녀의 집착에 순수남 정진국(임시완 분)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연애를 기대해’는 4인 4색의 각기 다른 연애스타일을 지닌 청춘 남녀의 연애스토리를 요즘 연애의 모든 것을 적나라하고도 유쾌하게 파헤칠 드라마. 오는 11, 12일 오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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