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9년 오픈 해 35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롯데호텔서울(소공동) 한식당 ‘무궁화’가 궁중 음식의 진수인 ‘왕가 궁중 반상’을 11월 3일까지 선보인다.
리뉴얼(2010년) 오픈 3주년을 맞아 진행하는 이번 프로모션에는 ‘신선로’로도 불리는 열구자탕(悅口子湯) 이외에도 궁중 갈비찜 반상, 한우 설화 등심구이 반상, 언양 불고기 냉면 반상 등 궁에서 즐겼던 대표 음식 9종이 반상에 오른다.
또한 한식당 최초로 국내 전통주를 판매 시작한 적이 있는 무궁화는 반상메뉴를 주문하는 이들을 위해 전통주 소믈리에가 추천하는 전통주(매실원주) 50%할인 혜택도 추가로 제공한다. 가격은 5만 8,000원부터 7만3,000원까지(세금 및 봉사료 포함).
롯데호텔서울의 한식당 ‘무궁화’는 약 1년 간의 리뉴얼 기간 동안 장소를 호텔 최고층인 38층으로 옮기고 50억원 이상을 투자해 2010년 11월 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리뉴얼 오픈 한 바 있다.
올 9월 1일부터는 기존의 코스메뉴 강화뿐 아니라 전통적 공간 전개형의 ‘궁중 왕가 반상 차림’을 새롭게 도입해 시간에 쫓기는 비즈니스맨 및 외국인 관광객을 공략한 새로운 상차림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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