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PD "블락비에 대한 미련 없다..잘됐으면 좋겠다"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3.09.09 10: 12

래퍼 겸 프로듀서 조PD가 블락비와의 분쟁에 대해 "이제는 미련이 없다. 잘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조PD는 지난 4일 서울 이태원에서 가진 인터뷰를 통해 블락비에 대한 질문을 받고 "전혀 미련이 없다. 미련보다는 미안한 마음이 앞서고 그 친구들이 잘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블락비 멤버들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어린 나이에 굴곡이 많았다. 이제는 이런 일 없이 잘됐으면 좋겠다는 마음 뿐이다"라며 "나 역시 인생에 있어서 하나의 경험으로 자리잡을 일"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블락비는 지난 1월 소속사를 상대로 정산금 미지급을 이유로 전속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으며 이에 법원은 지난 6월 이들의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이후 스타덤 엔터테인먼트는 블락비와 원만하게 합의, 결국 블락비는 신생 엔터테인먼트사 세븐시즌스와 함께 새 출발을 하게 됐다.  
한편 조PD는 오는 16일 새 미니앨범 ‘인 스타덤 버전 3.0(In Stardom V3.0)’을 발매하며 이에 앞선 13일에는 강남 신사역에 위치한 클럽 쥬시에서 앨범 발매 기념 쇼케이스 및 애프터 파티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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