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 LA 다저스의 경기, 다저스 덕아웃에서 류현진이 선수들에게 수건을 나눠주고 있다.
신시내티는 전날(8일) 열린 LA 다저스와의 홈경기에서 연장 10회 4-3 끝내기 승리를 거두어 신시내티가 이틀 연속 다저스를 격파했다. 이 날 추신수는 4타수 2안타 1득점 1삼진을 기록했다. 4경기 연속 안타를 때린 추신수의 타율은 0.288에서 0.289로 조금 올랐고 시즌 49번째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신시내티는 시즌 81승(62패)째를 거두며 3연승을 질주,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3위를 유지했다. 3연패에 빠진 다저스는 시즌 58패(83승)째를 기록했지만 여전히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유지했다.

한편 이 날 경기에서 신시내티 레즈와 LA 다저스는 각각 호머 베일리와 클레이튼 커쇼를 선발로 내세웠다./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