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과 후 복불복', 대체 뭐길래? 참신한 세 가지!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3.09.09 11: 04

드라마툰 '방과 후 복불복(극본 연출 정정화, 제작 판타지오픽처스 그룹에이트)'이 참신한 세 가지 요소로 장르의 새 지평을 염과 동시에 끊임없는 호평을 받고 있다.
최근 SK 전 채널(네이트, Btv, 호핀, 티스토어 등)을 통해 방송 중인 드라마툰 '방과 후 복불복'은 독특한 장르에 신선한 얼굴들, TV를 탈출한 다양한 채널 플랫폼 등 색다른 요소들로 중무장하고 대중에게 호응을 얻고 있는 중이다.
우선 '방과 후 복불복'은 드라마(Drama)의 감성과 웹툰, 만화(cartoon)의 재미가 융합된 ‘드라마툰’이라는 새로운 장르로 시선을 끌었다. 극 중 주인공들인 뽑기부원들이 미션을 성공시키기 위해 행하는 엉뚱한 대사들과 코믹한 행동들, 적시적소에 등장해 마치 만화를 보는 듯 한 느낌을 주는 촬영 기법과 CG, 음향을 포함한 효과들은 이 약간은 낯선 장르에 대해 단번에 이해 시키는 주 요소였다. 진지함 대신 시종일관 황당하리만큼 유쾌한 드라마의 분위기도 기존 보아왔던 드라마들과는 확연히 차별성이 있으며 정정화 감독 특유의 통통 튀는 연출력이 더해져 새로운 꽃미남 드라마의 탄생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출연진 또한 신선했다. 여자 주인공을 김소은과 극 중 ‘후비고 뽑기부’로 출연한 다섯 남학생들이 극의 전반을 이끌고 간다. 특히 이 뽑기부 부원을 맡은 남학생들은 이번 작품으로 본격 데뷔하는 국내 최초 배우 그룹 ‘서프라이즈’의 다섯 멤버다. 서강준, 강태오, 유일, 공명, 이태환 등 20대 초반 신인 남자 배우들로 구성된 ‘서프라이즈’는 첫 작품임에도 꽤 자연스러운 연기력과 캐릭터의 조화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방과 후 복불복'은 주 메인 타깃층이 1020세대다. 스마트폰 의존도가 가장 높은 이들을 위해 과감하게 TV 채널 존을 벗어난 점도 흥미롭다. 스마트폰, 태블릿 PC, 컴퓨터 등 다양한 단말기로 언제 어디서든 시청자가 보고 싶은 시간에 시청할 수 있으니 바쁜 현대인들의 패턴에 적합한 ‘소비자 맞춤형’ 콘텐츠다. 오전 8시 방송 시간은 ‘본방’의 느낌 보다는 방송 최초 업로드 시간인 셈. "내용이나 배우도 참신하고. 첫 방부터 저는 홀릭~" 등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얼떨결에 ‘뽑기부’에 초대돼 부장 완장을 차게 된 김소은과 재기발랄한 다섯 명의 꽃미남 뽑기 부원 서강준, 강태오, 유일, 공명, 이태환 등 서프라이즈 멤버들이 벌이는 좌충우돌 미션 수행기 드라마툰 '방과 후 복불복'은 매주 월,수,금 오전 8시부터 SK 전 채널(네이트, Btv, 티스토어, 호핀)에서 동시에 방송된다. 공개된 후에는 관련 페이지에서 시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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