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전 3연패’ 다저스, 112일 만의 싹쓸이 '굴욕'
OSEN 박현철 기자
발행 2013.09.09 12: 09

류현진(26)의 소속팀 LA 다저스가 추신수(31)의 소속팀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 3연전을 모두 패했다. 이는 다저스가 112일 만에 겪는 3연전 싹쓸이 패배다.
다저스는 9일(한국시간)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벌어진 신시내티와의 원정 경기서 9회말 라이언 해니건의 끝내기 좌익수 방면 2루타로 인해 2-3 끝내기 패배를 당하고 말았다. 이날 패배로 다저스는 신시내티와의 3연전을 모두 한 점 차 석패로 마무리했다.(2-3, 3-4, 2-3)
그와 함께 다저스는 지난 5월 18~20일 애틀랜타와의 3연전을 모두 패한 뒤 112일 만에 3연전 싹쓸이를 당하고 말았다. 시즌 중반부터 무서운 기세로 치고 올라갔던 다저스는 이날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의 7이닝 4피안타(2피홈런, 탈삼진 7개) 2실점 호투에도 불구 패하고 말았다. 신시내티 리드오프 추신수는 2개의 볼넷 1개의 몸에 맞는 볼, 1타수 1안타로 100% 출루하는 위력을 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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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내티=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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