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슈팀] 이상민(41) 서울 삼성 썬더스 코치가 이혼소송을 밟고 있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농구팬들이 술렁이고 있다. 농구팬 뿐만 아니라 연세대 시절부터 '오빠 부대'의 일원으로 각광받았던 그의 이혼소송 소식에 모두들 놀라고 있ㅎ다.
9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이 코치는 부인과 지난해 말부터 네 차례에 걸쳐 이혼 및 재산분할 소송공방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양측은 원칙적으로 이혼에 합의했으나 재산분할을 두고 이견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이 코치는 1남 1녀의 자녀를 두고 있다.
농구계에서 이상민 코치의 결별소식은 공공연하게 알려져 있었다. 지난 1999년 결혼한 이 코치는 최근 아내와 성격차이를 보여 괴로워했다고 한다. 2010년 현역선수에서 물러난 이 코치는 2년 동안 가족들과 함께 미국 뉴저지에서 어학연수를 했다. 이후 지난해 이 코치가 삼성 코치로 부임하게 되면서 미국생활을 접고 국내에 들어왔다.

1990년대 최고의 농구스타였던 이상민 코치의 이혼소식은 팬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특히 같은 연세대출신 스타인 서장훈에 이은 두 번째 사례라는 점이 이목을 끈다.
누리꾼들은 "너무나 충격이다. 20년팬으로써 이걸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상민 오빠가 아닌줄 알았는데. 오빠 왜?" "이혼한다니 너무 안타까워요" 등 놀라는 반응이 주를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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