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조용필이 지난 98년 일본 11개 도시 투어 이후 15년 만에 현지 공연을 확정지었다.
조용필은 '헬로(Hello)' 일본반 발매와 함께 국내 '헬로' 투어의 일환으로 오는 11월 7일 일본 도쿄 국제 포럼홀에서 '원나잇 스페셜' 공연을 확정, 일본 팬들과의 만남을 준비 중이다.
공연에 앞서 10월 16일 일본에서 발매되는 '헬로' 일본반에는 한국반에 수록된 10곡 외 '바운스', 2PM 택연이 참여한 '헬로', '걷고 싶다' 일본어 버전 3곡이 추가 수록됐으며, 이번 앨범의 초도 한정반에는 일본반으로 새롭게 편집한 '헬로' 뮤직비디오, 배우 조한선이 출연한 '걷고 싶다' 뮤직비디오와 함께 올해 상반기에 이루어진 전국투어의 하이라이트 영상을 수록하는 등 오랜만에 만나는 일본 팬들을 위해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했다.
올 상반기 각종 패러디와 UCC 영상들이 만들어 졌던 이번 앨범은 세대간 장벽을 허물고, 세대통합을 이루어 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조용필은 일본 발매에 앞서 19집 수록곡인 '설렘' 뮤직비디오를 9월 11일 오전 10시 네이버 뮤직을 통해 선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헬로' 뮤직비디오를 만든 룸펜스(Lumpens) 감독이 또 다시 메가폰을 잡았다. 아이들이 가장 설레는 공간이 마트라는 점에 착안, 그 공간 안에서 귀여운 아역 배우들의 연기와 판타지한 영상이 인상 깊었다는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한편, 조용필은 지난 주말 '2013 조용필&위대한탄생 투어콘서트 HELLO' 순천공연을 성황리에 마쳤으며 울산, 수원, 일산, 광주, 창원 등으로 공연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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