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과의 동침’ 김구라 “‘썰전’보다 잘돼야 한다”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3.09.09 14: 44

방송인 김구라가 새롭게 진행을 맡은 예능프로그램 ‘적과의 동침’에 대한 애정을 내비쳤다.
김구라는 9일 서울 중구 순화동 호암아트홀에서 열린 JTBC 새 예능프로그램 ‘비무장 정치쇼: 적과의 동침’(이하 적과의 동침) 제작발표회에서 “이제 시작하는 프로그램이니 ‘썰전’보다 더 잘되야 하지 않나”고 말했다.
지금까지 3회분 녹화를 마친 김구라는 “국회의원들이 말들이 많다. 통제하기가 힘든 부분도 있다. ‘썰전’은 듣고 배우는 점이 많고 ‘적과의 동침’에서는 예능MC로서 나의 역할을 발휘할 수 있어서 좋다”고 밝혔다.

이어 “재미있는 선배님들이 많이 나온다. 김흥국, 조형기 등이 나와서 즐거운 상황들이 연출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적과의 동침’은 여야를 대표한 국회의원이 한자리에서 짝을 지어 물가와 역사, 민심과 유행 등에 대한 퀴즈를 풀어보는 프로그램. 시트콤 ‘남자셋 여자셋’, 예능프로그램 ‘강호동의 천생연분’, ‘느낌표’, ‘일요일 일요일 밤에’, ‘황금어장-무릎팍도사, 라디오스타’, JTBC ‘닥터의 승부’, ‘신화방송’, ‘썰전’ 등의 여운혁 PD가 연출을 맡았다. 오는 16일 오후 11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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