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과의 동침’ 김구라 “유정현, 예능감 많이 떨어졌다”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3.09.09 14: 51

방송인 김구라가 유정현과 MC호흡을 맞추는 소감을 전했다.
김구라는 9일 서울 중구 순화동 호암아트홀에서 열린 JTBC 새 예능프로그램 ‘비무장 정치쇼: 적과의 동침’(이하 적과의 동침) 제작발표회에서 “유정현이 예능감이 많이 떨어졌다”고 밝혔다.
이어 “유정현이 지금 40대 후반인데 국회의원으로 외도를 안했다고 하더라도 치열한 예능계에서 밀릴 수 있는 나이다”며 “어쨌든 국회의원으로 4년 외도했고 감이 많이 다운된 상태다. 지금 감을 찾아가고 있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유정현이 삼류기질이 있다. 유정현 선배님은 태생적으로 재미있고 어찌됐든 방송감을 찾아야 될 것 같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적과의 동침’은 여야를 대표한 국회의원이 한자리에서 짝을 지어 물가와 역사, 민심과 유행 등에 대한 퀴즈를 풀어보는 프로그램. 시트콤 ‘남자셋 여자셋’, 예능프로그램 ‘강호동의 천생연분’, ‘느낌표’, ‘일요일 일요일 밤에’, ‘황금어장-무릎팍도사, 라디오스타’, JTBC ‘닥터의 승부’, ‘신화방송’, ‘썰전’ 등의 여운혁 PD가 연출을 맡았다. 오는 16일 오후 11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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