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보라, 지하철 임산부석 이용에 네티즌 '눈총'
OSEN 손남원 기자
발행 2013.09.09 14: 55

[OSEN=방송연예팀] 실수일까 착오일까. 미녀배우 남보라가 순식간에 개념 연예인에서 몰지각한 지하철녀 사이를 오가며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사진 한 장 때문이다.
사진 속 남보라는 일반 승객들과 함께 지하철 좌석에 앉아 휴대폰으로 음악을 듣고 있다. 이 사진이 인터넷에서 공개된 후 다른 유명 연예인들과 달리 당당하게 대중교통 지하철을 이용하는 남보라를 향한 네티즌 칭찬이 이어졌다.
이처럼 지하철을 타는 개념 연예인 대열에 박하선 등과 함께 남보라도 이름을 올린 것이다.

하지만 뒤늦게 몇몇 네티즌이 남보라의 지하철 이용 사진에서 이상한 사실을 발견해 지적하면서 문제가 발생했다. 다름아닌 남보라가 앉아서 음악을 듣는 좌석이 임산부나 영유아를 동반한 보호자들이 앉는 배려석이라는 사실이다.
이에 일부 네티즌들은 "배려석이라는 것도 모르고 태연히 앉아서 가는 거냐" "배려석 이용 자제 합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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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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