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체능', 완벽한 존박의 엉뚱한 결점 포착 '폭소'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3.09.09 15: 02

가수 존박이 양반다리를 하지 못한다는 엉뚱한 결점을 공개했다.
존박은 9일 KBS 2TV 예능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 팀이 공개한 사진에서 양반다리를 한 채 식사하고 있지만 어딘지 모르게 어설픈 모습이 포착됐다.
최근 진행된 '우리동네 예체능' 녹화에서 존박의 이러한 모습을 발견한 이종수는 "편히 앉아라. 양반다리 하고 앉아라"며 양반다리를 청했지만, 존박은 "지금도 편하다"며 이를 한사코 거부했다. 이에 "양반 다리가 안 되냐", "양반다리가 왜 안 되노"라고 의아해하는 이종수와 강호동에게 존박은 "발목이 안 되요"라며 엉뚱한 굴욕을 고백했다.

사실 오랜 시간 외국에서의 입식생활에 익숙해져 있는 존박에게 양쪽 다리를 교차해서 앉는 양반다리가 그림의 떡이었던 것. 훤칠한 허당 존박이 가진 또 하나의 허점이 멤버들에게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우리동네 예체능'은 배드민턴 마지막 대결 상대인 제주도와 일대 격전을 펼칠 예정. 기존의 5전 3선승제에서 7전 4선승제로 변경해 모든 팀원들이 경기에 나서는 총력전을 펼치며, 박주봉 감독의 지도 아래 '레전드 훈련'에 돌입해 기대를 모은다. 오는 10일 오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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